디지털금융 혁신트랜드 선도하는 한화생명...5년새 15건 특허 등록
- 업계 최초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 BM특허 취득 - 고객센터 방문없이 모바일 상담사 대면 가능...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결과 - 보험업계, 불확실한 시장 및 리스크 대응 위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 필수 - 디지털화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신성장 동력 창출 기대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생명이 올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특허청으로부터 BM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BM(Business Method) 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특허 취득 시 발명특허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갖게 된다.
업계에서는 디지털금융 시대에 발맞춰 경쟁사와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트랜드를 구축하며 업무 능률 개선과 고객편의를 높이는데 힘을 쏟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건의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명칭은 '보험 업무 관련 다(多)인 화상상담 지원 방법 및 그 시스템'이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 상품 특성에 맞는 디지털 다(多)인 업무처리 시스템이 골자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 등 다수의 보험계약 관계자가 업무 처리를 위해 함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거주지가 다른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지만,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각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방식은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해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문의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한 영상통화를 활용한 본인인증 시스템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우려도 해소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의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에도 보험계약에 있어 시간·공간 제약을 극복한 프린트 시스템으로, 업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모바일이 대세지만 여전히 종이를 사용한 컨설팅이 이뤄지는 것 또한 현실인 보험업계에서 해결 과제를 연구해온 성과다.
특허를 획득한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의 개발로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지점, 설계사‧고객 자택, 고객 사무실, 카페등 설계사의 거점 지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영업 관련 서류의 출력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지난 2020년 '보험금AI자동심사 시스템' 핵심기술로 특허를 얻어냈으며, '업무 자동화 디지털 지수 산출 방식', '청약자동화솔루션(설계봇)' 등으로도 특허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화생명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디지털 경영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고객 편의와 현업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보험에 대한 모든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고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과 리스크 대응을 위해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필수요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들이 디지털화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앞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