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지속적 수익창출능력 '입증'...글로벌 3대 신용평가등급 상향
- 글로벌 신평사 'Fitch(피치)', 평가등급 '긍정적(Positive)' 전망으로 상향 - 견고한 자본건전성, 우수한 시장지위 및 안정적인 영업기반 높이 평가 - 한화생명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대외 신인도 제고"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생명의 탄탄한 수익창출 능력이 대내·외 모든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올해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3대 신평사로부터도 상향된 신용등급 전망을 획득했다. 새로운 회계제도 시행 이후 보험사들의 미래 수익 창출을 통한 지속적 성장 여부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풀이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과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강화에 더욱 적극적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Fitch(피치)'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A/Stable'에서 'A/Positive'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평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물론, 'S&P, Moody’s(무디스)'에 이어 'Fitch(피치)'까지 올해 모든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올리게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Fitch(피치)'는 한화생명이 IFRS17 도입 후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안정적 이익창출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경우 올해 국내 GA 중 기업신용등급을 처음으로 획득하는 등 판매채널의 시장 지배력과 미래 성장성에서 GA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점 등이 신용도에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GA업계 최초로 한화 약 500억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며 성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한 동남아시장 공략도 한화생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올 상반기 30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오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환경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보험사의 신용등급과 투자결정에 자본 안정성과 더불어 미래수익창출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꾸준한 보험계약마진 창출과 자본 효율성 개선 등의 리스크 관리에 더욱 힘을 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