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설계사, 톱1% 연봉 2억 돌파...생보협회 "디지털환경에도 고객신뢰가 강력한 경쟁력"
- 올해 Golden Fellow 1000명 선정...정도영업의 귀감 - 평균 연소득 2억1623만원, 불완전판매 '0'...전체 생보설계사 1.1% 해당 - 디지털금융 환경에도 대면영업이 주도적 판매채널 자리매김 - 최적의 보험상품 제공 위해 보험설계사 역할 더욱 중요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생명보험업계 최고 1% 수준 보험설계사의 연평균 소득이 2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년도 평균소득 1억6천만원 수준 대비 30% 가량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높은 보험료와 복잡한 생명보험 상품 특성상 전문적인 고객관리 능력 등이 강력한 경쟁력이라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들은 평균 22년 정도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고 뛰어난 영업실적은 물론, 전무한 불완전판매 등 보험업계 신뢰와 정도영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풀이다.
30일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의 권위로 인정받는 Golden Fellow 10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00명의 Golden Fellow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1만4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 138명 중 약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들은 현재 소속된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1.8년간 활동했으며, 평균 연소득은 2억 1623만원에 달한다. 또한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이상) 99.1%, 25회차(2년이상) 96.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보험계약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권유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통상 생명보험 상품은 우연의 사고라는 무형의 개념과 약관내용이 복잡하고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고객과의 신뢰가 핵심"이라며 "디지털금융 환경에서도 보험설계사에 의한 대면영업 방식이 여전히 주도적인 영업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상황에 맞춰 최적의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Golden Fellow 제도를 도입했다.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인증제도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인증식에서 "건전한 보험모집질서 및 완전판매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Golden Fellow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Golden Fellow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에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앞으로도 보험설계사가 모집질서 준수, 완전판매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명보험산업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