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골프 인기로 2분기 영업익 52% 성장...윤윤수 회장 보수 30억원대

휠라홀딩스,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북미서 인기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익 큰 폭으로 상승 윤윤수 회장 상반기 보수 30억원...윤근창 대표, 12억8000만원 수령

2024-08-16     서영광 기자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휠라홀딩스가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인기로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

이어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은 지난 상반기 약 30억원대의 보수를 수령했다.

윤윤수

1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휠라홀딩스의 지난 2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1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52.4% 증가한 140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의 인기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시장에서 꾸준히 골프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아쿠쉬네트’의 골프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

이에 아쿠쉐네트 부문은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한 자릿수 증가한 9378억원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는 “올해 미국 내 골프 라운드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타이틀리스트의 스테디셀러 볼 'Pro V1'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휠라 부문은 지난 2분기 매출이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가 감소했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계적인 소비 둔화에 패션업계가 불황 장기화를 보이는 가운데 골프 관련 자회사의 견고한 사업 흐름이 실적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휠라 브랜드 리빌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올해 가져간 상반기 보수액은 30억7400만원이다. 이어 윤 회장의 아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상반기 12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또한 이호연 본부장의 지난 상반기 보수총액은 7억3200만원이다.

먼저 윤윤수 회장이 수령한 금액 중 9억원은 급여이며, 상여금은 21억6000만원, 나머지 1400만원은 건강보험지원금이었다.

또한 윤근창 대표의 보수 중 급여는 4억2200만원이며, 8억4000만원은 상여금으로 책정됐다. 나머지 1800만원은 차량지원금이었다.

마지막으로 이호연 본부장의 급여는 2억1300만원으로, 상여금은 5억18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