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해외는] 우리나라 현대차, 7개 부문 소비자 만족도 제일 높은 브랜드로 선정
- JD 파워 선정 2024년 소비자를 가장 설레게 하는 차 선발 - 포르쉐, 미니 브랜드와 나란히 현대차, 소비자 만족도 높아
[녹색경제신문 = 박진아 유럽 주재기자] 미국의 자동차 시장조사 및 마케팅 정보 서비스 기업인 JD 파워(J.D. Power)가 최근인 7월 25일(미국 미시건 시각), 2024년 자동차 성능 실행 및 배치(APEAL)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자동차 운전자들이 가장 운전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두 최고 자동차로 포르쉐(Porsche,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와 미니(Mini, 대중 시장용 브랜드)를 선정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의 최정상급 자동차 메이커로로 포르쉐(891점) 다음으로 재규어(886점), 랜드로버(882점)가 뒤를 이었고, 대중용 주류 브랜드 부분에서는 1위 미니(858)를 이어 램(854점)과 기아(853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우리나라의 현대차가 7개 부문에서 최우수 만족도 신차 모델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독일의 명품 차 브랜드 BMW는 4개 차종 세그먼트에서 최고 점수를,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3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akzp
현대차는 가장 많은 신차 모델들이 여러 부문에 걸쳐서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자동차 제조업체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4년 미국 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GV60, 현대 산타페, 기아 카니발, 기아 EV6, 기아 EV9, 기아 포르테, 기아 K5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올해 연구 결과 자가용 차주들 사이에서 비(非) 테슬라 배터리 전기차(BEV), 즉 다시 말해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제조업체들이 생산한 신차종의 개선된 디자인과 성능에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24년 판 JD 파워 연구는 보고하면서 그에 반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흥미도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JD 파워 APEAL 연구는 차주들이 새로 구매한 신차에 대해 느끼는 감정적 애착도와 차를 타고 운전할 때 운전자가 느끼는 교감 및 설렘과 같은 감성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측정해 신차의 만족도를 분석하는 독특한 접근방식으로 유명하다.
조사 분석을 위해서 업체는 2024년 형 신차를 구매한 차주 9만 9,144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90일 이상 탑승과 운전을 하며 차와 접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 — 가령, 차 안 운전자 석에 탈 때 느끼는 편안함, 악셀을 밟을 때 느끼는 설레는 마음에 이르기까지 — 총 37가지 감정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다.
JD 파워의 자체 1,000점 만점 기준, 올해 종합 차주 만족도 점수는 총점 847점을 받아 작년인 2023년 최고 점수 보다 2점 높아졌다. 예년 보다 2024년판 시중 출시된 신차들의 전반적 디자인 및 성능이 예년 보다 우수해졌음을 시사한다.
신차 디자인 및 기능 상 차주들이 가장 불만을 느끼는 부분은 여전히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만족도 823점을 기록하며 예년 보다 5점이 오르긴 했지만 총 만족도 점수를 깎아 먹는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 거리임을 재확인시켰다.
차내 인포테인먼트에 관한 한, 차주들은 더 이상 과거처럼 AM/FM 라이오 청취에 그치지 않고 인공위성 라디오에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앱에 이르는 다양한 오디오 및 영상을 활용하기 원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법이 복잡 난해한 것으로 지적된다.
JD 파워는 올해 출시된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과거 보다 소비자들의 요구와 니즈를 적극 반영한 흔적이 보였다고 평가한다.
가령, 최근 특히 미국 차 시장 소비자들이 널찍한 실내 공간을 원하는 추세를 반영해 공간 활용도를 개선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한층 고급스러운 소재 도입을 한 것도 새 차를 체험하는 차주들의 감성적 애착도와 설렘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소비자들은 일반 대중 시장용 브랜드 보다 고급 프리미엄 차 브랜드에 더 설렘과 애착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전기차 중에서 여전히 테슬라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만족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