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출시 11년이 지났는데 역주행한 ‘패스 오브 엑자일’

주말 업데이트한 신규 리그가 좋은 반응 얻어

2024-07-31     이준혁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이 11년만에 역대급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뉴질랜드의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제작한 게임으로 지난 20013년에 출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핵앤슬래시 기반의 액션 RPG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게임 구성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계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는 경우는 자주 있다. 하지만 출시한지 11년만에 역대 기록을 세우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패스 오브 엑자일’이 지난 주말부터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시즌제와 유사한 리그제를 통해 꾸준하게 콘텐츠를 확장하며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주말에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23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기록은 해외에서만 기록한 것이 아니다. PC방 조사업체 더로그에 의하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주 국내 PC방 전체 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30계단을 뛰어넘었다. 출시한지 11년이 지난 ‘패스 오브 엑자일’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27일, 신규 리그 ‘칼구르의 정착자들’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리그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이번에는 기존 탐험 리그의 NPC였던 ‘칼구르의 개척자’와 함께 킹스마치 마을을 건설하고 새로운 교역로 개척이라는 컨셉으로 기존의 핵앤슬래시 기반의 액션에서 건설과 경영 시스템이 추가됐다. 마을에 항구를 건설하고 교역선과 거래하는 등 시뮬레이션 게임 같은 장르의 재미를 가미한 것이다. 신규 리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출시 11년만에 역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게 된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1탄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향후 출시 예정인 2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