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ESG경영, 국내 넘어 해외서 영향력 확대..."유니세프와 ESG 협업 계속 확대"

카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원 기부 캄보디아 등 4개국 기후위기 대응에 사용 유니세프와의 협업 통한 ESG활동도 확대 예정

2024-07-12     정수진 기자
윤호영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ESG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경쟁력을 확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일 글로벌 기후 위기에 노출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및 경감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캄보디아 내 전력 망이 연결돼 있지 않은 학교와 의료시설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라오스에서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식수 및 위생 시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등에 기부금이 투입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의 협업을 통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1월 기후 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 마라톤 행사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참가비를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당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카카오뱅크는 금융의 디지털전환과 포용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카카오뱅크의 ESG 경영 원칙과 활동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여러 국가에 아름다음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청소년 디지털 교육사업에 2억원을 기부했다. 

금전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제공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직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학교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12월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UNGC는 전 세계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UN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공동의 목표를 두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만들어내기 위한 자율협약)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고자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국제협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