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사에 밸류업 분위기 확산 협조 당부"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속한 상장사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참여를 요청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는 주주환원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것"이라며 "코스닥시장에도 밸류업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11일 한국거래소가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일 간담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코스피 대형·금융·중견기업에 이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간담회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10개사의 재무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닥시장의 블루칩 기업들을 선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2022년 11월 공식 출범했으며 한국거래소가 나스닥 사례를 벤치마크해서 만들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시장평가가 우수하고, 수익성 또는 영업실적 측면에서 경영성과가 높은 기업이 편입되며 49개 사가 등록돼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프존, 더블유씨피,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심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휴젤, HPSP, JYP Ent. 등이 참가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다양한 공시사례가 축적되면 내부 의사결정이나 계획 마련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7월 초 개시한 중소 상장기업 대상 밸류업컨설팅, 공시교육에 상장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