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현지 투자처 발굴 통해 美 스마트팩토리 기업에 500만 달러 투자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 등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7일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의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브라이트 머신스(Bright Machines)'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 건은 신한투자증권 미국법인의 현지 딜 소싱(투자처 발굴) 네트워크와 역량에 기반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투자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트 머신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조립 공장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는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세계 1위 사업자 아마존(Amazon) 및 서버 제조 세계 1위 사업자 델(Dell)에 관련 설비를 납품하기도 했다.
총 1억2600만달러를 조달한 시리즈 C 라운드에는 AI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자빌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등이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브라이트 머신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전자자원 재순환의 일환으로서 데이터센터 서버 해체 및 재조립을 위한 설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실을 열고 진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지 투자자·스타트업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기회를 모색해 왔다.
현지 사무소는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역량과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잇는 글로벌 벤처 생태계 구축의 교두보 역할을 맡아 왔다.
또한 업무집행조합원인 신한투자증권은 신기술의 확산으로 성장성이 확인된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글로벌 수전해 기업 하이사타(Hysata)에 투자를 진행했고, 2023년에는 미국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 유럽 바이오시밀러 기업 알보텍 등에도 투자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