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언파이터’ 모바일’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기록
중국 출시 1개월 동안 앱스토어에서 3700억원 매출 기록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출시 이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출시 이후 1개월여 동안 매출순위 1위를 거의 독점했다. 원작 이상의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출시 이후 놀라운 기록을 만들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한국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022년 3월 출시한 이후 약 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62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중국에서는 출시 1개월만에 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700억원) 매출을 기록해 한국에서 2년 3개월 동안 올린 매출을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더 놀라운 것은 중국 매출은 안드로이드 버전은 제외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만 집계했다는 점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에서 1개월 동안 기록한 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700억원)는 중국에 출시한 한국 게임뿐만 아니라 현지 중국 게임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에서 절대강자로 평가받는 ‘왕자영요’나 ‘붕괴 스타레일’ 등 지난 2년 동안 중국 앱스토어의 매출 상위 10위권을 기록한 게임과 비교해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1개월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이다.
덕분에 중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왕자영요’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밀려 1위를 내줬다. 중국에서 ‘왕자영요’가 1개월여 동안 1위에 오르지 못한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인기는 중국에서의 놀라운 성과로 그치지 않았다. 센서타워는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센서타워는 중국 사용자들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향수라고 언급했다. 어린 시절 플레이했던 향수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로 구현하여 원작을 즐기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해 게임으로 유입시키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중국 현지화와 중국 배우 디리러바의 기용과 이소룡 콜라보 콘텐츠 역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