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상반기 ESG채권 4조원 돌파...금융권 압도적 '1위'

올 상반기 4조원 규모 ESG채권 발행 성공 중소기업 지원 위한 '사회적채권' 발행 집중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

2024-06-21     정수진 기자
IBK기업은행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4조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ESG채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이달 21일 기준, 상반기 발행한 ESG채권 규모는 4조3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금융권이 발행한 ESG채권 규모 중 가장 큰 수치이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 5000억원 △산업은행 5000억원 △현대캐피탈 3700억원 △현대카드 3500억원 △KB캐피탈 3000억원 △농협은행 2000억원 △하나카드 1700억원 △제주은행 1500억원 △삼성카드 1500억원 △부산은행 1000억원을 발행했다. 

또한 IBK기업은행의 올해 ESG 규모 금융권이 발행한 전체 ESG채권 규모(6조8200억원)의 59.1%에 달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발행되는 '사회적채권' 발행에 집중하며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사회적채권은 사회가치 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발행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 자금 조달을 위하여 채권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이를 배경으로 IBK기업은행은 지난 4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지속가능금융상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아시아·한국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들 3개 상은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대출 글로벌·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국내 금융권 중에서 최초로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한편, IBK기업은행이 올해 ESG채권 발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직전년 발행액(7조원)을 상회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