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대기업 최초 PE 운용사 설립…"12월 인적 분할 진행"

신설회사명 한화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가칭) 내달 29일 주주총회 거쳐 올해 12월 10일 분할

2024-06-15     나아영 기자
[출처=한화자산운용]<br>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사모펀드(PE) 사업부문을 분리해 연내 별도 운용사를 설립을 진행한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자산운용이 지난달 PE 사업부문 소속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이어, "한화자산운용이 연내 PE 사업부문 신설법인 설립을 목표로 상반기부터 인력을 충원하는 등 미리 사전 준비를 하고 있었던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14일 한화자산운용이 올해 12월 10일 인적 분할을 진행하고 연내 출범을 목표로 PE 일반사모운용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신설회사명은 한화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가칭)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사회와 다음 달 29일 열리는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2월 10일 분할을 진행하고 PE 사업부문 소속 인력과 일부 지원 인력을 신설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한화자산운용은 계열사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PE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사업 초기 4000억 원 수준이던 운용자산(AUM) 규모는 해외 우수 운용사 재간접펀드, 벤처펀드, 해외 운용사 공동투자 펀드 등의 운용으로 연평균 40% 이상의 증가세를 거듭한 결과, 지난해 말 6조 원으로 성장했다.

한편, 한화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가칭)의 탄생으로 우리나라 최초 대기업 계열 PE 운용사가 설립된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기준 74.5 대 25.5로, 기존 1조 700억 원의 자본금 중 신설법인이 2700억 원을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