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미르의 전설2: 기연' 출시 초읽기... '미르2' IP 부흥 노린다

'다크에덴M' 개발한 플레이웍스와 협업해 제작.. 15일까지 테스트 韓에서 제작한 '미르2' IP 게임 23년만... 원작의 현대적 구현에 집중

2024-06-12     이지웅 기자
미르의

'미르의 전설2: 기연'의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르M'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미르의 전설2: 기연’이 IP 도약의 기틀을 닦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르’ IP는 1998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위메이드의 핵심 IP중 하나다. 특히 2001년 출시한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현지에서 ‘전기류’라는 하나의 장르를 정립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미르M’을 시장에 내놓았다. 

다만 해당 게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두자 위메이드는 ‘미르M’의 글로벌 및 국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중국 지역을 제외하고는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됐다. 현재 위메이드는 중국 소재의 게임 회사인 더나인과 함께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메이드커넥트는 오늘(12일)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의 개발은 '다크 에덴M'을 개발한 이력이 있는 플레이웍스가 맡았다. 우리나라 게임사에서 ‘미르의 전설2’ IP를 직접적으로 계승하는 게임이 제작되는 것은 23년만의 일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직업 3종 ▲보스전 ▲문파 및 개인 단위 PvP 등과 같은 출시 때 공개될 대부분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김광열 플레이웍스 대표는 “한국 대표 IP 게임에 대한 20여 년 역사와 감성을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구현하는데 주력했다”라며 “한국 게임을 세계에 알린 원작에 이어 또 한번의 감동을 전할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일 위메이드커넥트 이사는 “원작 이후 20여 년 만에 유일하게 한국 게임사가 풀어내는 ‘미르의 전설2’ IP에 대한 해석과 재발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신작이 한국 게임 IP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개발과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