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만 채권 '20조' 순매수 나선 개미...5월 채권금리는 하락세

2024-06-11     나희재 기자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개인투자자가 올해 5월말까지 장외채권 19조5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5월 국내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마감됐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달 대비 7.8bp 하락한 3.578%을 기록했으며, 5년물 국고채는 3.502%, 1년물은 3.410%로 각각 전 달대비 8.4bp, 6bp 가량 하락한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월초 미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우리나라 4월 CPI상승률이 2.9%로 물가 우려가 완화돼 하락 출발한 후, 미 4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하락했다"면서, "또한 미 4월 CPI와 미 4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둔화하며 금리는 하락세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순이후 미 연준위원들이 통화정책에 대해 신중한 스탠스를 표명한 발언의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했으며,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월 후반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 영향으로 금리는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며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5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 회사채가 감소해 전월대비 8조6000억원 감소했으며, 발행잔액은 국채,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21조원 증가하면서 2801조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한 7조원 기록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축소됐다.

5월 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대비 3조원 감소한 4조4000악원 발행됐다.

5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4건 2조 2100억원으로 전년동월(2조 5,000억원)대비 2900억원 감소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은 510.3%, A등급은 421.7%를 기록했으며 BBB등급 이하는 수요예측 건이 없었다.

한편 5월중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돼 3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또한 외국인은 국채 3조1000억원 등 총 3조5000억원을 순매수했고,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2510조원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