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시니어 금융스쿨은 강사도 학생도 시니어...일자리 창출은 '덤'

카카오페이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 강사 페이티처 52인 선발 중장년 일자리 창출 일환...시니어 수강생, 강사로 거듭나 시니어 대상 눈높이 디지털 금융 활용·금융사기 예방교육 나선다

2024-06-10     김진희 기자
[사진=카카오페이]

 

[녹색경제신문 = 김진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에 앞장서는 한편 프로그램 이수생들을 금융 강사로 발탁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의 디지털 금융 강사 '페이티처'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50대 이상 고령층에 금융 서비스 이용 교육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11월 시범운영 후 올해부터는 강사양성과정과 정규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니어클래스의 정규교육과정을 이끄는 강사인 '페이티처' 역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중장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발굴했다.

카카오페이는 서울지역 50플러스센터,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 센터에서 266명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별 4명 씩 총 52명을 페이티처 1기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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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티처로 선발된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두 달간 지역사회복지기관 25곳 이상과 연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 정규교육과정과 소그룹 교육에 출강한다.

노년층의 눈높이에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활용을 위한 실습,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페이티처로 선발된 한 수강생은 "평생 주부로 살다가 열심히 공부한 끝에 페이티처가 되어 금융교육을 한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처음 금융강사 공고를 보고 꿈을 키우기 시작했을 때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이었지만 열심히 공부한 끝에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시니어를 위한 교육인 만큼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인 강사로서의 기회도 시니어에게 제공해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에 소외되는 사회구성원이 없도록 다각도로 살피며 상생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하반기 페이티처 2기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사각사각 페이스쿨’ 교육 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지난 2023년 10월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성한 기금 30억 원을 활용해 진행하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시니어를 넘어 청소년, 사회초년생 등 금융 소외계층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