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폭 확대 중인 카카오게임즈... 다양성으로 승부수 띄운다

RTS '스톰게이트'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스타2' 제작진 참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SRPG·탑다운 슈터 등 다양한 게임 개발 한창

2024-06-10     이지웅 기자
스톰게이트

다수의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장르를 넘나들면서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한 층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10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Tim Morten) 대표, ‘워크래프트 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게임 디렉터와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스톰게이트'에는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금일 공개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중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는 7월 31일에 사전 펀딩 구매자 및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팀 모튼 대표는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 인정 받은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의 든든한 지원을 통해 이용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차세대 RTS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자사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PC 플랫폼 게임을 담금질 하고 있다.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IP를 기반으로 한  PC·콘솔 게임과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스핀오프 작품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올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탑다운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은 지난 7월부터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2D 횡스크롤 방식 기반의 액션 RPG '가디스 오더'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깊이 있는 액션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한 위트 있는 스토리 ▲기사 조합을 통한 전략 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의 제작하고 있는 픽셀트라이브는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의 목표를 '비욘드 코리아'로 설정한 만큼 보다 다양한 지역의 게이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취향의 파편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