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타마케팅 효과 톡톡... 하나은행 3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

임영웅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지정 이후 브랜드 평판 1위 임영웅 굿즈, 유튜브 영상 등 폭발적 인기 시니어 팬층 중심의 고객 유입 효과

2024-05-22     정지원 기자

[녹색경제신문 = 정지원 기자]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이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5월 은행 브랜드 평판에서 하나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브랜드평판연구소는 기업의 참여지수, 소통지수 등을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기업의 평판을 분석하는 기관이다. 한국브랜드평판연구소는 지난 4월17일부터 5월17일까지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865만386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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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과정에서는 한국브랜드평판연구소는 기업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ESG지수 ▲CEO지수로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요원의 브랜드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조사 결과 5월 은행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 1위는 하나은행이 차지했다. 하나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53만2470 ▲미디어지수 152만2622 ▲소통지수 151만8779 ▲커뮤니티지수 199만1753 ▲사회공헌지수 21만7990 ▲ESG지수 51만3268 ▲CEO지수 53만1527를 기록하면서 총 브랜드평판지수 682만8409로 분석됐다. 

이러한 하나은행의 높은 브랜드 평판 순위는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한 것과 관련있어 보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하나은행 브랜드 키워드 분석에서 임영웅, 해외송금, 청년 내일 저축계좌가 높게 나왔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브랜드 평판에서 주로 3위권에서 5위권 사이에 머물렀으나 올해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임영웅을 기용한 뒤인 3월부터 3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하나금융그룹은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의 건물 외부에 임영웅 현수막을 설치하고 한정 수량으로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임영웅 포토카드와 포스터를 배포하기도 했다. 임영웅 팬들 사이에선 한정된 임영웅 굿즈를 얻기 위해 일부 영업점에서 오픈런을 벌이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게시된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 영상도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해당 영상은  21일 기준 조회수 1700만회를 넘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뒤 시니어 고객 영입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 임영웅 팬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덕에 주거래 은행을 하나은행으로 바꿨다"는 등의 인증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하나은행 이후 브랜드 평판 순위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수협은행 ▲씨티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