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할인 꽃 피우는 편의점...CU, 포켓CU ‘구독 쿠폰’ 서비스 전면 개편
CU,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구독 쿠폰’ 서비스 최근 전면 개편 인기 상품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 적용 구독 서비스, 마케팅 효과 및 브랜드 충성도 제고 장점 있어
편의점 CU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구독 쿠폰’ 서비스를 최근 전면 개편했다. 고객의 소비 취향 및 구매 목적을 세분화 해 실질적인 할인 폭을 늘리겠다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는 CU의 인기 상품을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특히 ‘구독 쿠폰’ 서비스는 구독료의 5배 정도 금액을 절약할 수 있어, 고물가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편의점 CU가 ‘구독 쿠폰’ 서비스를 전면 리모델링했다.
'CU 구독'은 포켓CU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월 구독료(1000~4000원)를 결제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할인받는 서비스다.
한편 ‘유료 구독’ 서비스는 최근 편의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에 도입돼 있다.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편의점들은 각기 다른 ‘구독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관계자는 16일 <녹색경제신문>에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 입장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편의점 입장에서도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CU외에 GS25는 도시락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를 운영중이며, 세븐일레븐은 ‘위스키 구독 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CU는 이번 구독 서비스 재단장을 통해 고객의 소비 취향 및 목적에 맞춰 구독 상품을 변경했다.
식단관리와 실속한끼, 간편한끼, 시원음료, get 아메리카노 등 5개 구독 서비스로 나누고, 기존 1일 1회 1개 할인에서 1일 최대 5개 할인으로 혜택을 늘렸다.
한 달 동안 할인 이용 가능한 상품 수도 식단관리 구독은 10개에서 20개로, 간편식사와 실속 한끼 구독은 10개에서 15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get아메리카노와 시원음료 구독 상품은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30개, 20개로 유지된다.
또한 식단관리 구독 상품은 구독료가 기존 2500원에서 2000원으로 20% 인하됐다. 다만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적용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폭은 기존과 동일하게 30%다.
BGF리테일 김석환 DX실장은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자주 구입하는 상품의 정기 할인뿐만 아니라 통신사 할인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해 매년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고물가에 고객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