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팰트로 매거진 '굽' 정보 신빙성 또 논란.. 이번엔 NASA가 팩트체크해 오보 판명

NASA 우주복 만든 재질의 스티커 붙이면 몸속 긴장 완화된다?... NASA "모두 거짓“

2017-06-23     양의정 기자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굽(Goop)'이 다시 한 번 정보 신빙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美 항공우주국(NASA)이 직접 팩트체크해 오보라는 사실을 판명했다.

문제의 정보는 이렇다. '굽'은 웹사이트에 '인체 에너지 균형조절'을 할 수 있는 스티커에 대한 정보를 실었다.

굽은 "'바디 바이브(Body Vibes)'라는 스티커는 NASA 우주복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전도성의 탄소재질로 만들었으며. 이 재질의 우주복으로 우주비행사의 주요 장기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며, "'바디 바이브' 스티커를 심장이 위치한 곳에 붙이거나 왼쪽 어깨나 왼쪽 팔에 붙일 경우 몸속 긴장을 완화시키고 차분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실려진후 미국의 IT 전문 웹사이트 기즈모도가 NASA에 직접 연락해 정보 사실여부를 확인했고, 이 사실이 모두 거짓이라는 게 판명됐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NASA가 제조하는 우주복에는 전도성의 탄소재질 자체가 쓰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굽 측은 기즈모도의 기사가 보도되자 바로 기사를 수정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이미 '괴짜 다이어터'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그의 '굽' 매거진에 실린 정보들에 대한 신빙성 논란이 계속돼왔다.

지난 3월 팰트로는 자사 직원들에게 문어를 먹지 말라는 '문어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 이유가 더 특이한데, 그는 "문어는 인간보다 뇌에 더 많은 뉴런(신경계를 구성하는 세포)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인간이 잡아먹기엔 너무 똑똑한 동물이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팰트로는 "오징어도 금지인가"라는 직원들의 질문에, "그렇다. 오징어도 문어의 사촌이다"고 발언해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