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확대...중소기업 전반 경영활동 지원

IBK기업銀, 중소기업 전반 경영활동 지원에 앞장 디지털·오프라인의 장점 접목한 ‘대출통로BOX’ 출시 사업 편의성 제고 위한 '기계거래BOX'도 선봬 M&A 활성화에도 나서..."중소기업 영속성 지원"

2024-03-13     정수진 기자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비대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올해도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한 만큼 중소기업 전반의 경영활동을 관리 및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기업은행이 지난 4일 출시한 '대출통로BOX'는 기업고객이 대출에 필요한 서류준비 등 소모적인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법인사업자가 대출 약정 및 실행에 이르는 대출 전 과정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했던 개인사업자와 달리, 법인사업자는 대출신청을 위해서 여러 번 은행에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대출통로BOX’에서 대출신청 정보입력, 서류제공 등에 동의하고 대출신청을 완료하면 영업점 직원이 신속하게 고객과 대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대출 심사를 한 뒤 대면하는 방식으로 대출 약정을 체결한다. 

김 행장은 ‘대출통로BOX’가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 여전히 은행 방문에 부담을 느끼거나 생업으로 인해 은행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고객들이 은행의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11일에는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 박스(BOX)’도 출시했다. 

‘기계거래BOX’는 기계·설비 판매 또는 구매 희망 기업이 수수료 없이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측은 ‘기계거래BOX’가 현재 간편 검색 기능을 통해 단순 중개만 가능하지만, 향후 향후 대출신청, 안심결제 등 금융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플랫폼으로 동산거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중소기업의 사업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M&A 활성화에도 나섰다. 

국내 중소기업 CEO 고령화로 가업승계용 M&A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낮은 수익성에 M&A 시장에서 외면받으면서, 폐업에 이르는 중소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영속성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말 중소기업 M&A 중개·주선 신청 채널인 ‘IBK M&A센터’를 선보였다. 

기업은행 거래유무,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범용공동인증서를 보유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영업점 방문 없이 'IBK M&A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중개·주선을 신청하고, 본부 전담직원의 사업장 방문여부 등 M&A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측은 간편한 중개·주선 신청을 통해 중소기업의 M&A 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점에서 민간 운영 플랫폼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대기업 위주로 진행됐던 M&A가 'IBK M&A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