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트래블월렛과 외화 서비스 확장 나선다..."핀테크사와의 상생 통한 선순환 구조 활성화"
카카오뱅크, '트래블월렛'과 외화 서비스 관련 업무 협약 체결 이번 협업으로 2300만 고객에게 혁신 외화 서비스 제공할 계획
엔데믹 이후 빠르게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와 외화 환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에 맞춰 카카오뱅크가 외화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요 은행들이 외화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면서 외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일 외화 충전 및 결제 서비스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서비스 핀테크사로, 환전 기능 등 외화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의 고유명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달러(USD), 유로(EUR), 프랑(CHF) 등 전 세계 45개 통화에 대한 환전·재환전 수수료 및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의 업무 협약으로 은행과 핀테크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외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이 2017년 출범 이후 약 7년 동안 외화 서비스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를 카카오뱅크의 신규 외화 서비스에 이식해 2300만 고객들이 일상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아직 MOU 단계라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나온게 없다"며 "빠르게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현재 '해외계좌 송금', 'WU빠른해외송금' 등 쉽고 간편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해외송금 이용 금액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높은 편의성에 대한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