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업데이트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캐릭터 스킬 추가와 튜닝 시스템 좋은 반응 얻어

2024-02-21     이준혁 기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업데이트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넥슨을 대표하는 캐주얼 게임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는 지난해 서비스가 종료됐다. 대신 넥슨은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더 발전한 그래픽과 멀티 플랫폼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출시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출시 초기에는 인기를 얻었으나 콘텐츠 부족 등 여러 문제로 인기가 하락하며 ‘카트라이더’를 대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5일에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5일에 진행한 라이즈 업데이트 이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평가가 달라졌다. 캐릭터별 스킬 추가 등 여러 부분에서 개선이 되면서 사용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이후 아이템전 인기가 크게 상승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캐릭터에 따라 추가된 스킬이다. 브로디는 전방에 부스터 존을 설치한다거나 로두마니는 아이템 상자를 모두 얻는 등 캐릭터에 따라 다른 스킬을 갖고 있다. 

스킬이 추가되면서 기존에 없던 전략적인 재미가 생겨났다. 스킬을 언제 사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약 30여 종류의 다양한 스킬이 추가되면서 게임 플레이 내내 다양한 돌발 상황을 연출시킨다.

또한 카트간 코너링 감속 수치를 변경하여 카트에 따라 코너링과 주행감이 달라지며 튜닝 시스템을 통해 카트 등급간의 격차도 줄였다. 튜닝을 통해 성능 차이가 발생하면서 스피드전에서도 변화가 발생했다.

추가된 4개의 카메라에 따라 스피드도 다르게 체감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알맞은 카메라를 선택하면 더 빠른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게임 내 매칭도 훨씬 수월해졌다. 스팀에서도 좋은 평가를 내리는 글로벌 사용자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업데이트를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