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정식 오픈 D-1, 다운로드 시작...레볼루션 넘어설까
-엔씨소프트 고유 IP 활용한 야심작...'거래소' 유뮤도 관심사
'리니지M' 정식 서비스를 하루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엔씨소프트는 20일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다운로드 안내를 게시했다.
출시 전 사전예약 500만건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만큼, 첫 날 몰리는 사용자를 분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정식 서비스는 21일 0시 부터다.
안드로이드의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운로드 용량은 약 40MB 정도지만 게임을 실행하면 1.8GB 정도의 용량으로 게임이 설치되는 만큼, 정식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사전에 용량 확인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 PC 게임의 강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이전에 '리니지 레드나이츠'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파이널 블레이드', '프로야구H2' 등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최고 흥행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다. 역시 리니지 IP로 제작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한 달만에 2000여역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리니지 원작의 최대 재미 요소인 혈맹 시스템과 공성전 등을 모바일로 성공적으로 이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유저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시스템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청소년 불가' 등급을 받으며 흥행 가도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원조의 자존심'을 걸고 야심차게 준비했다. 사전 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레볼루션의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리니지M의 흥행을 가늠할 핵심 요인으로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게임성과 거래소 시스템의 존재 유뮤를 꼽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998년 리니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거의 20년만에 모바일로 재탄생하는 '원조 리니지'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