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치열한 'MMORPG' 시장... 분주하게 움직이는 게임사들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하는 오딘·TL 나이트크로우 다운로드 플랫폼 확대

2024-01-17     이지웅 기자
오딘:

아직 건재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MMORPG 게임들을 소유한 게임사들이 유저들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올해는 어떤 게임이 '1강'의 자리에 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17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2024년 상반기 주요 로드맵을 공개했다.

해당 회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신규 콘텐츠 ‘길드전’과 공성전 시즌 2를 업데이트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전직을 추가하지 않은 클래스에 3차 전직을 추가하고 ‘발할라 대전’, ‘파티 던전’의 매칭 시스템을 기존 서버 단위에서 월드 단위로 확장한다.

또한 챕터 난이도를 하향하고 클래스 스킬 난이도를 조정 하는 등 밸런스 개선과 함께 ▲자동 스케쥴링 기능 ▲외형 아바타 염색 기능 ▲동일 클래스 내 전직 변경 등의 기능을 추가하는 시스템 개선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기 위해 ‘유물’, ‘결속’, ‘봉인석’ 등의 주요 콘텐츠 편의성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TL

엔씨소프트는 분주하게 'TL'의 만듦새를 가다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게임 안에 ▲플레이 상황에 따라 미리 저장해 둔 스킬 설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과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을 추가했다. 더불어 21개 서버도 10개로 통합하면서 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의 다운로드 경로를 확장하며 유저를 끌어모은다. 이용자들은 다가오는 2월 1일부터 원스토어를 통해 해당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역시 동 장르 게임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유저 친화적 운영이 화두로 떠오른만큼 이용자와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가는 게임사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