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美 AT&T와 5G 표준화 및 기술개발 협력 강화한다

-5G와 SDN/NFV 기술에 대한 양사 협력 방안 논의

2017-06-14     백성요 기자

KT와 미국의 통신업체 AT&T가 5G 표준화와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사의 5G 기술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업체들간의 기술  개발 협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KT는 13일 서울 우면동 KT R&D센터에서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AT&T 존 도너반(John Donovan) CSO(최고전략책임자)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G와 SDN/NFV(네트워크 인프라 소프트웨어화 및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에 대한 양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T&T는 2년전부터 꾸준히 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DN/NFV 개발을 선도해왔고, 최근 5G 플랫폼인 Network 3.0 Indigo를 발표하는 등 5G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KT와 협력 분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AT&T의 SDN/NFV 리더십과 KT의 5G 리더십을 통한 양사 협력으로 미래 통신산업의 도전 과제를 풀 수 있는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