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 조직개편으로 수익성 확대 시동...미래 성장 동력 잡는다
‘타임 투 마켓’ 관점 성장 동력 확보 시니어케어, 건강보험 확대에도 집중
KB라이프생명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저출산·고령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KB라이프생명은 ▲고객-상품-채널(CPC) 전략 강화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은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 TTM)’ 관점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먼저 고객ㆍ상품ㆍ채널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CPC전략부문’을 신설했다. ‘CPC전략부문’ 산하에는 상품본부, 영업전략본부, 고객지원본부를 편제했다. 이는 고객-상품-채널(CPC) 구동 체계 실행력을 확보해 고객 및 현장 중심의 자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니어케어와 건강보험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 둘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로 이를 위해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했다. 미래혁신본부는 요양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핵심으로 구축되는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니어 사업 추진부’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제3 보험 추진 TF’를 신설해 고객 니즈에 맞춰서 건강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진행했다”라며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제조, 공급하고, 채널에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민한 CPC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집중하는 시니어 케어의 전망은 밝다. 고령화의 진전과 후기 고령자 증가 등에 따라 요양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2020년 10조 규모였던 요양 시장은 연평균 16.6%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산업 시장이 2020년 72조에서 2030년 168조원 규모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강보험 역시 수익성 확대 중요 요인으로 꼽힌다.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CSM(보험계약서비스 마진)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CSM은 미래예상가능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으로 새 회계제도에서 보험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장기 보장성보험 확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