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권익범 대표 임기중 사임... 문창기 회장 1인 체제

후임 대표 인선 당분간 없을 듯... 2인 각자 대표 유지 여부 불확실 ‘CSR실’ 신설로 기업 사회적 책임 강화... 조직 개편으로 경영 쇄신

2023-12-15     양현석 기자
이디야커피

2인 각자 대표 체제였던 이디야커피가 권익범 대표의 사임으로 인해, 당분간 문창기 회장의 단독 경영 체제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최다 매장을 운영하는 이디야커피는 15일 <녹색경제신문>에 "권익범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당분간 문 회장 단독 경영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행한 2인 각자 대표 체제가 완전히 없어지는 지에 대한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조직 개편이 완료된 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권 대표의 사임 이후의 후임자 인선 등 경영 체제에 대해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커피는 경쟁력 강화와 경영 쇄신을 위한 조직개편과 권익범 대표의 사임을 15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영입된 권익범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일자로 퇴임했다.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둔 상태의 퇴진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보다 체계적인 기능단위 조직구성으로 사업경쟁력 및 업무효율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이디야커피는 설명했다.

중복 및 유사기능을 통합하고 조직기능별 재배치를 통한 업무별 시너지 제고로 가맹점의 지원강화와 함께 수익성 및 성장성의 균형을 도모했다는 것.

또, 운영혁신팀을 신설해 가맹점 매뉴얼 고도화와 매출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혁신사례를 전파 및 적용하며 실질적인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CSR실’도 신설해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배치했다.

이로써 가맹점 매장 운영 활성화 및 지원 강화는 물론 신속한 의사결정과 추진력 강화를 통한 조직효율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위기상황에서 전사 구조개편으로 조직효율화를 도모하고 강력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2024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