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기업 가치 끌어올린다... 창사 최초로 현금배당 추진

1주당 150원... 29억원 규모 배당금 푼다 올해 신기록 써내린 엠게임... 호조 잇는다

2023-12-12     이지웅 기자
엠게임.

엠게임이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엠게임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을 책정해 총 29억 규모의 환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43만748주를 제외한 1911만3129주다. 해당 회사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엠게임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해당 회사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엠게임은 2022년에 734억원의 매출과 22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이 기록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만 560억원의 매출을 형성하며 지난 해 대비 26.8% 성장한 성적표를 받았다. 

해당 회사는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엠게임의 실적을 끌어올린 '나이트 온라인'은 2003년부터 해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 게임이다. 글로벌 게이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해당 게임은 지난 해 11월 신규 서버를 오픈한 이후 일 매출 91만달러(한화 약 12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열혈강호 온라인'도 빼 놓을 수 없다. 중국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당 게임은 2019년 업데이트 이후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해당 게임을 통한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증가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전민강호' 역시 중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한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진출과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의 출시로 인한 추가 성장이 예측된다. 더불어 엠게임은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와 새로운 퍼블리싱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유지와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