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우?...한투證-스탁키퍼, 토큰증권 발행 위한 MOU 체결 "매력적인 상품 선보일 것"

2023-12-04     나희재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물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증권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공급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뱅카우’를 비롯해 육류 가공센터 ‘고기설계소’,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 등 축산 및 유통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스탁키퍼와 함께 관련 토큰증권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탁키퍼는 자체 보유한 한우 1600두를 활용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내년초 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토스뱅크, 기술 파트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발행까지 완료했다. 

한국투자 ST프렌즈는 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STO 연합의 첫 사례다. 주로 조각투자, 블록체인 업체들로 STO 연합이 구성됐으나 한국투자 ST프렌즈는 인터넷 전문은행들과 손을 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딜소싱 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투자자들이 STO 상품을 보다 더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기술 파트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국은행이 진행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안정적인 분산원장 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분양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조각투자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 문화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 토지ㆍ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 그리고 비상장 주식 거래에 특화된 '서울거래’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