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넷플릭스와 콘텐츠 전쟁?.. 제시카 알바, 기네스 팰트로와 '앱 개발 리얼리티쇼' 선보인다
우승한 개발자에 거액의 투자 예정돼있어.. 투자회사는 ‘스냅챗’ 만들어낸 벤처회사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 둘째 날에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앱 개발' 관련 리얼리티 쇼를 공개해 해외 연예계를 비롯해 IT업계가 떠들썩하다.
6일(현지시간) 애플은 WWDC 행사장에서 리얼리티 쇼 '플래닛 오브 더 앱스'(Planet of the Apps)'를 공개했다. 이는 4명의 심사위원을 두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지닌 앱 개발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개발 콘테스트인데, 심사위원단에 할리우드 A급 배우들이 포함돼 주목을 끌고 있다.
심사위원에는 제시카 알바, 기네스 팰트로, 랩퍼 윌아이엠, 그리고 소셜미디어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으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크러쉬 잇'의 저자 게리 바이너척이 있다.
제시카 알바는 유아용품 전문 업체 '어니스트 컴퍼니'의 CEO로 있으며, 기네스 팰트로우는 현재 배우보다는 라이프스타일 블로그 '굽(GOOP)' CEO로 더 알려져 있다.
윌아이엠에 경우 '블랙아이드피스'로 활동당시 헤드폰 회사 비츠(Beats)의 최초 투자가였다. 비츠는 애플이 30억 달러(3조3600억 원)에 인수해간 고음질 헤드폰 회사다.
'플래닛 오브 더 앱스'는 각 심사위원이 개발자들이 경쟁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멘토어 역할을 한다. 경쟁에서 우승한 앱 개발자는 라이츠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벤처 회사는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만들어낸 든든한 지원군으로 유명하다.
'플래닛 오브 더 앱스'는 애플 뮤직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애플 뮤직은 2년 전에 론칭한 서비스로 현재 27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본 리얼리티 쇼는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