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전산망 정상화 선언...마비됐던 은행권 일부 업무 역시 복구 돼

행정전산망 공식적으로 정상화 마비됐던 은행 일부 업무 역시 복구돼 본인 인증, 신규 계좌 개설 등 가능 "현재 은행 업무 안정화된 상태"

2023-11-20     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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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산망이 마비된 지 이틀만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복구 완료를 선언했다. 덩달아 마비됐던 은행의 일부 업무 역시 가능해지면서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20일 행정안전부는 19일 공무원 행정전산망 '새올'에 이어 온란인 민원 서비스 '정부24' 또한 전부 복구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전산망이 마비된 지 이틀 만이다. 행정안전부 내 전산망에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인증시스템 오류로 번졌다는 게 행정안전부 측의 설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관련 장비들을 전부 교체했고 추가적으로 주말 동안 테스트해본 결과 전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업무가 마비됐던 은행권도 진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은행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진위 확인을 하기 위해 정부와 연결된 전산망을 이용하는데, 이번 마비 사태 때 피해를 직격으로 입었다. 

이틀간 은행권은 인증서 발급을 위한 본인 인증, 신규 계좌 개설, OTP 발급, 예·적금 해지 등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19일 정오를 기점으로 점차 전산망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은행 업무 역시 정상화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핸드폰을 바꿔 인증서를 다시 받아야 하는데 본인 인증을 하지 못해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지 못했다는 문의 등이 빗발쳤다"며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와 관련 문의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등 중요한 업무는 정부가 서류 보완 기간을 부여하고 있기에 안심하셔도 된다"며 "은행 역시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