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 알렉사 활용한 광고 플랫폼부터 에어 드라이브 믹서기까지

-일상에 바로 접목이 가능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들

2017-06-06     백성요 기자

알렉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를 이용한 광고, 우버의 화물 배송 대행 서비스, 실시간 번역을 들려주는 이어폰 등.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4차 산업의 첨병이 되고 있다. 

일상으로 침투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들. 한 번에 큰 혁신이 보이지 않더라도, 이들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속도는 과거에 비해 매우 놀라운 수준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동향브리핑 트렌드 스크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출시됐거나 개발중인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자석의 원리로 작동해 조용하고 발열도 적은 믹서기 등 새로운 제품들을 만나본다. 

◇ 알렉사 스킬用 광고 플랫폼 'Sponsored Messages'

지능형 개인비서 분석 전문업체인 '보이스랩스'가 알렉사 스킬에 광고를 추가할 수 있는 '스폰서드 메세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보이스랩스'는 '스폰서드 메세지'를 통한 광고는 6~15초 정도로 스킬 사용시 도입 부분과 끝 부분에 삽입이 가능하고 초기 파트너 업체로 ESPN과 웬디스가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의 경우 알렉사 스킬 운영 정책에서 광고와 관련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 뉴스 브리핑 스킬과 같이 광고가 핵심 기능이 아닌 스킬을 제외한 써드파티 제품 및 서비스용 광고를 포함하는 스킬, 알렉사 음성과 알렉사 앱의 홈 카드를 활용하는 광고를 포함하는 스킬은 거절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폰서드 메세지'를 통한 광고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마존의 정책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우버의 화물 배송 대행 서비스 'Uber Freight'

우버가 제품 배송을 원하는 업체와 화물 배송 트럭 업체 및 운전사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인 '우버 프레이트'를 출시했다. 

화물 운송을 원하는 업체는 화물 내용, 출발지와 도착지, 희망요금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우버의 승인을 거친 화물배송 업체나 화물배송 트럭 운전사의 경우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자신이 원하는 화물을 선택해 운반해 주면 된다. 

화물 운반비는 운반완료 후 7일내로 결제가 되는 형태로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도 없으며, 결제가 늦어질 경우 우버측에서 추가 비용도 지불한다. 

◇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이어폰 'Dash Pro'

독일 브라기社가 터치 한 번으로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고 지능형 소음차단 기술과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한 신규 단말인 '대쉬 프로'를 출시했다. 

실시간 번역기능은 iTranslate앱을 실행한 후 상대방이 하는 말을 iTranslate앱에서 번역해 대쉬프로로 알려주는 형태다. 단 iTranslate앱은 유료이며, 구매 후 30일 후에는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이외에도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해 머리를 끄덕이거나 좌우로 흔들어 전화통화 수신 및 거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시에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곡 건너띄기와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도 있다. 

활동량 트래킹 기능의 경우 심박수, 칼로리량, 운동시간, 도보수, 달린거리, 속도, 호흡량 등의 트래킹이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한 번 충전에 최대 5시간이며 충전 케이스로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29달러다. 

◇ 구두굽 탈부탁이 가능한 여성용 수제 구두

독일 뮌헨에 위치한 수제 여성 구두업체인 'Mime et moi'가 구두 굽 탈부착이 가능한 구두를 개발해 킥스타터를 통한 펀팅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킥스타터를 통해 동일한 제품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 펀딩의 경우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Mime et moi' 구두는 특허를 획득한 특수 구조의 구두 바닥과 구두굽으로 신발 사용자가 다양한 형태, 높이, 색상의 구두굽을 교체해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50유로(약 19만원)로 올해 7월과 12월에 예약 주문자를 대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향후 활동량 트래킹이 가능한 구두굽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에어 드라이브 구동 방식의 스마트 스무디 믹서기

리투아니아의 밀로사가 자석으로 믹서기 칼날을 회전시키는 스무디 믹서기인 밀로를 개발해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진행중이다. 

이 믹서기의 사용법은 믹서기 칼날을 용기에 부착한 후 믹서기 본체에 올리면 자석으로 용기 뚜껑과 본체가 고정이 되고, 터치로 믹서를 실행시키면 용기에 부착된 칼날이 돌아가면서 과일을 갈아주는 형태다. 

본체는 씻을 필요없이 용기에 부착한 칼날을 분리해 세척하면 되고, 소음과 발생하는 열도 기존 믹서기 대비 낮은 것이 특징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자 전용 스마트 뚜껑을 제공해 사용자별 섭취 칼로리량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가격은 540 영국 파운드(약 79만원)으로 내년 3월 예약 주문자를 대상으로 배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