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부처 합동해 전세사기 뿌리 뽑는다…무기한 특별단속 지속
국토부・법무부・경찰청 협력 피해자 중심 지원 이어간다
정부는 오늘(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 회복을 무기한 지속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전세사기를 ‘발본색원’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시선이 주목된다.
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경찰청은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전세사기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7월부터 검・경・국토부 간 긴밀한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에 대응해왔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시행해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전세사기 특별단속은 원래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관계부처 간 유기적・지속적 협력을 기한 없이 이어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청년과 서민이 피땀 흘려 모은 전 재산을 노리는 전세사기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피해자 관점에서 세심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자를 신속히 결정하고, 지원방안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절박한 피해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하루라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결정 등에 걸리는 행정 절차를 과감히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5일 피해자의 기존 전세대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대환 대출 요건 완화 및 법률・심리지원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최근 피해 양상을 고려해 전세피해 상담역량 보강 및 다가구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강화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