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美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최우수 수탁 은행상 쾌거...통상 15회 선정돼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최우수 수탁 은행 선정 통상 15회 선정돼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 수상 올해 2월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에 선정되기도 글로벌 디지털 기업 빗고와 디지털 자산 수탁 관련 업무협약 체결해
하나은행이 미국 경제 전문지가 선정하는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통상 15회나 선정된 하나은행은 디지털 자산 수탁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디지털 기업과 손을 잡는 등 수탁 시장 선점을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수탁 업무 노하우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손님 기반을 더욱 넓혀 아시아 대표 수탁 전문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최우수 수탁 은행 시상(Best Sub-Custodian Bank Award)을 통해 전세계 7개 권역,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수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의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에 통산 15회 선정돼 대한민국 최고의 수탁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의 최적화된 수탁 서비스 수준과 수수료 경쟁력, 손님 맞춤형 전산 시스템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에 선정되며 수탁 '리딩뱅크'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 하나은행이 지난 2월 1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선정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협상을 거쳐 올해 4월부터 수탁 업무에 들어갔다. 2028년 3월 31일까지 향후 5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디지털 수탁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인 빗고(Bitgo)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빗고는 2013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수탁 회사로, 지갑 솔루션과 수탁, 스테이킹과 거래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빗고는 미국, 스위스, 독일 등의 규제기관으로부터 공인된 수탁기관이다. 현재 50개국에서 1500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빗고의 한국법인 설립에 맞춰 공동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와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신뢰 및 소비자 보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