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인공지능으로 혁신적인 게임 제작 환경 구성한다

'바르코 스튜디오' 활용 가속화 개발 효율 및 퀄리티 상승 기대

2023-09-08     이지웅 기자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게임 제작의 새로운 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8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게임 안에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적으로 녹여내기 시작했다. 

엔씨는 올해 연말까지  자사의 생성 AI 서비스 플랫폼인 '바르코 스튜디오'의 사내 적용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외부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바르코 스튜디오는 크게 ▲이미지 생성툴(VARCO Art)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VARCO Text) ▲디지털휴먼 생성 및 편집, 운영툴(VARCO Human)로 구분된다. 

이 '바르코 스튜디오'가 게임 제작에 있어 최적화 된 상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엔씨는 AI의 학습 초기 단계부터 고품질의 데이터 외에도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등 주요 게임들을 활용해 언어 모델을 학습시켰기 때문이다.

이미지 생성툴인 '바르코 아트'는 이미 지난 7월 사용성 검증을 마치고 실제 사용에 들어갔다. 엔씨는 '바르코 아트'의 인터페이스 간소화해, 인공지능 기술에 다소 생소한 디자이너도해당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끔하는 최적화 과정을 거쳤다. 이로 인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미지의 생성과 수정을 가능하게 끔 해, 엔씨 게임 개발 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문서 생성을 도와주는 '바르코 텍스트'는 게임의 세계관, 대사, 설정 등을 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이후 이메일 쓰기, 문서 작성 등 게임 이외의 사무적 업무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끔 '바르코 텍스트'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바르코 휴먼'은 말 그대로 가상 공간 내 독자적인 페르소나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툴이다. 

엔씨는 '바르코 아트'에 '바르코 텍스트'와 '바르코 휴먼' 역시 연내 사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론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은 "바르코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시키세요'라는 뜻을 가진 언어모델"이라며 "단순한 작업과 반복 업무는 AI에 맡기고 인간은 고유의 창의력과 다양성, 특이성을 고민할 수 있도록 바르코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