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차기작 ‘쓰론앤리버티’에서 자동사냥 삭제되나

아마존게임즈가 게임스컴에서 밝힌 쓰론앤리버티의 변경점

2023-08-25     이준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출시 준비 중인 ‘쓰론앤리버티’에서 자동사냥 기능이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사실은 독일의 게임매체 MeinMMO가 게임스컴에서 아마존게임즈 ‘쓰론앤리버티’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아마존게임즈가 밝힌 ‘쓰론앤리버티’의 변경점은 자동 전투의 삭제 가능성, 비접속 플레이 기능 삭제, PVP는 특정 시간에 발생 등이다.

자동사냥은 서양권 게임 사용자에게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글로벌 테스트에서 자동사냥 기능은 적용되지 않는다. 아마존게임즈는 테스트를 거쳐 자동사냥 기능 삭제가 어떤 반응을 얻는지 모니터링한 후 사용자의 피드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플레이하는 비접속 플레이 기능도 삭제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시즌패스를 통해 가능할 예정이었던 비접속 플레이 역시 서양권 게임 사용자에게 비난을 받아왔기 때문에 시즌패스에서 해당기능을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PVP 역시 특정 시간대에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쓰론앤리버티’의 PVP는 각 지역별로 PVP를 할수 있는 전초기지가 있고 2~3일마다 특정 시간에 발생한다. 이는 사전 공지를 통해 안내되고 전투 모드가 활성화되면 해당 지역에서 공개 PVP를 진행할 수 있다.

장비에 대한 내용도 일부 밝혀졌다. 게임 도중 얻는 아이템은 랜덤 드롭 방식이며 장비들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녹색 아이템은 +6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희귀 아이템은 +12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에 실패해도 아이템이 파괴되거나 레벨이 다운되는 경우는 없다.

아마존게임즈는 콘솔버전 ‘쓰론앤리버티’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다음에 진행할 테스트에서는 가능하면 콘솔 버전 테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C와 콘솔간의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게임즈가 밝힌 이와 같은 기능은 연말 출시 예정인 국내 버전에서도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가능하면 국내 버전과 글로벌 버전의 차이가 없도록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혀온 바 있다. 따라서 국내 버전에서도 해당 기능들이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역동적인 전투와 성장의 재미 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개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베타테스트 이후 많은 부분에서 지적을 받은 ‘쓰론앤리버티’가 자동 사냥 등 일부 기능을 삭제, 수정하고 국내에서도 서비스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