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알아서 다듬고 정보 요약해준다…한글과컴퓨터 ‘한컴독스 AI’ 출시 예고
8월 24일부터 베타 테스트 신청 시작 한컴오피스 2024에도 AI 선택 가능
한글과컴퓨터가 AI 시대를 본격화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오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컴독스 AI’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2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한컴독스 AI는 한컴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허브’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버전이다.
한글과컴퓨터의 공식 티저 영상에 따르면 사용자가 긴 글을 쓰고 “다듬어 줘”라고 우측 창에 쓰면 바로 내용이 요약된다. 자료를 주고 “가장 잘 팔리는 상품 가격대를 알려줘”라고 사용자가 물으면 한컴독스 AI가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의 가격대는 중저가 상품”이라고 답을 가르쳐 준다.
한컴독스 AI를 가장 먼저 써보고 싶다면 베타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8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컴독스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10월 정도에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한컴오피스도 2024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AI 기능을 탑재할 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컴독스 AI’는 HWPX, PDF, DOCX 등 문서 양식과 상관없이 다양한 전자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개인 맞춤형 문서 생성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반복되는 업무의 데이터를 불러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AI 템플릿을 활용해 문서 서식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변도 제공한다. △상황에 맞는 표현으로 문체 변경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맞춤법 교정 등 다양한 기능도 예고하고 있다.
한컴은 AI 기술을 오는 10월 ‘한컴독스 AI’에 우선 적용하고, 교육 및 공공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어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과 ‘한컴오피스’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연내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 도입을 원하는 공공 및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허브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디지털 문서의 텍스트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SDK, OCR(광학식 문서 판독) SDK 등 한컴만의 AI 기술을 다른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SDK를 개발해 AI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