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2’ 대만과 일본에서 출시 일정 공개

대만과 일본에서 8월 16일부터 사전다운로드, 23일부터 출시

2023-08-11     이준혁 기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및 PC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2’를 8월 23일부터 대만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풍의 세계관을 자랑하는 MMORPG로 1탄은 PC로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고 2탄은 모바일과 PC로 2021년에 국내에서 출시됐다. 국내 출시 이후 2년만에 해외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해외에서 ‘블레이드앤소울 2’ 출시일을 발표했다. 국내 서비스 이후 2년만의 해외 진출이다. 엔씨소프트는 체험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만과 일본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블레이드앤소울 2’가 해외 진출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5일부터 ‘블레이드앤소울 2’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8월 16일부터는 사전다운로드와 캐릭터 사전 생성도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속 인기 캐릭터 포화란을 버튜버로 내세워 게임 홍보를 시작하는 한편 일본 주요 대도시에서 체험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캐릭터 일러스트 역시 일본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제작하여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대민 및 일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는 출시 당시 콘텐츠 부실과 모바일에서의 최적화 이슈, 전작과 다른 방향성 등으로 비난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문제점을 지적받은 부분들을 조금씩 해결하며 완성도를 높였으나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부분들이 개선된 만큼 해외에서는 다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차기작인 ‘쓰론앤리버티’ 보다 ‘블레이드앤소울 2’의 해외 진출에 더 큰 기대를 거는 듯한 모습을 내비쳤다. 

엔씨소프트의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는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게임에 대해 “’쓰론앤리버티’는 PC와 콘솔이 주력인 만큼 엄청난 매출을 가져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출시를 앞둔 여러 모바일 게임과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블레이드앤소울 2’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23일부터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는 ‘블레이드앤소울 2’가 엔씨소프트의 바램처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