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 진화하는 암보험···KB손해보험, 최대 9번 암진단비 보장
- 최대 9번 보장하는 '통합 암진단비' 신설...9개 부위별로 암 세분화 - '종합병원 통원일당' 및 최신 의료기술 반영한 '항암방사선치료' 보장 추가 -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소비자 상황 따른 다양한 상품 개발
새로운 의학 기술과 치료법으로 암에 대한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지면서 암보험 상품도 진화하고 있다. 암 치료의 변화로 보험사들의 관련 상품 보장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1일 KB손해보험은 암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 보장하고,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신규 보장을 탑재한 'KB 9회 주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앞서 KB손보는 손보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탑재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지난 2020년 5월 출시하면서 암보험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암은 이제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라며 "암보험은 진단기술 발달 및 관련 통계가 쌓이면서 수술, 입원뿐만 아니라 암 발병 전 단계까지 보장하는 등 소비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KB손해보험이 새롭게 출시한 'KB 9회 주는 암보험'은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하는 '통합 암진단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암진단비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해당 보장이 소멸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계속해서 보험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신상품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원보다 통원치료가 늘어나는 최신 의료 트렌드를 반영해 통원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대해서만 통원치료 일당이 탑재돼 있었다. 상급종합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원격 진료 시 발생하는 교통비나 숙박비 등의 통원 부대비용은 보상받을 수 없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상급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했다. 아울러 종합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도 통원일당을 보장하는 ‘종합병원 통원일당’을 신설해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
특히 남·녀 생식기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도 보장하는 '항암방사선치료비(남·녀 생식기암)'도 신설했다.
이밖에 'KB 9회 주는 암보험'에서는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주는 '납입면제' 혜택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 상품은 80·90·100세 만기와 10·15·20·30년 만기를 선택해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암보험 상품에 탑재된 '카티(CAR-T) 항암약물치료비' 등의 주요 보장도 추가 가능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을 통해 암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보험 혜택이 제공되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