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스컴 2023’ 출품 라인업 공개…비장의 카드는?

워 헤이븐, 퍼스트 디센던트 관련 영상 공개 예정 흥행 가능성 엿본 워 헤이븐 관심 받을 것으로 기대

2023-07-20     이지웅 기자
게임스컴

글로벌 게이머들을 위해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선물 보따리의 포장이 풀렸다. 

20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넥슨이 게임스컴 2023의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 참가한다. 쇼케이스 ONL은 게임스컴의 막을 올리는 쇼케이스다. 수 시간 동안 게임스컴에 참가한 각 회사들의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 플레이 영상들을 선보인다. 

넥슨은 ‘워 헤이븐’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워 헤이븐’은 대규모 PVP 공성전을 주요 콘텐츠로 삼은 액션 게임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터 TPS를 표방했다. 

우선 넥슨은 1분30초 분량의 ‘워 헤이븐’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인다. 가족을 궁지로 몰았던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장으로 향하는 ‘블레이드’의 서사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미 다수 공개된 플레이 영상보다는 세계관 관련 영상을 선 보여 유저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준비돼 있다. 영상에서는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침공한 ‘벌거스’ 군단과 이에 맞서는 선택받은 인간 ‘계승자’들의 전투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최초 공개하는 게임 플레이 장면과 지난 스팀 베타 테스트 이후 추가, 개선된 신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

‘워 헤이븐’이 넥슨의 주무기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해당 게임은 이미 세 번의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작년 8월 5일에 3일 동안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 동안 베타 테스트서버를 열었다. 올해 6월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유저들에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뒤따랐다. 해당 게임의 큰 골자가 독창적인 것은 아니라는 의견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톤 배너 스튜디오 ’시벌리’, 트리타니온 ‘모드 하우’ 등과 같은 중세 배경 대규모 PVP 게임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술한 게임들은 묵직한 타격감과 세분화된 조작 방식을 통해 게임성을 확보했다. ‘워 헤이븐’ 또한 ‘프로젝트 HP’로 불리던 시절 동일한 방식의 액션을 택했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신선한 시도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생소한 동시에 높은 난이도의 조작 방식이 커다란 진입장벽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프로젝트 명을 ‘워 헤이븐’으로 확정지은 후 게임 방향성의 대대적 변화가 있었다. 조작 난이도가 간소화 됐고, 액션의 템포가 빨라졌다. 스킬 셋이 추가되고 공중 콤보가 가능해 지는 등 레퍼런스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액션에 있어서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더해 ‘워 헤이븐’만의 독특한 영웅 변신 시스템도 호평에 한 몫 했다. 게임 플레이 도중 ‘화신 게이지’가 차 오르면 플레이어는 4가지 영웅 중 하나로 변신할 수 있다. 4가지 영웅의 특색이 상이하기 때문에 플레이 감각이 다른 점, 상황에 알맞는 영웅을 골라야 하는 판단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게임의 퀄리티가 한 층 깊어졌다는 평이다. 영웅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나 뚜렷한 약점이 두어 일반 병과로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게끔 한 밸런스 시스템도 호평이다.

이런 레퍼런스 게임들과의 분명한 차별점들이 ‘워 헤이븐’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반응은 뜨거웠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작 중 일일 플레이어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7위에도 올랐다. 이에 게임스컴 2023에서도 해당 게임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트

‘퍼스트 디센던트’도 넥슨의 기대작 중 하나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우수한 그래픽과 비주얼, ‘워 헤이븐’처럼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신선한 장르 선택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는 개발력의 명가 넥슨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PC & 콘솔 멀티 플랫폼의 게임으로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3인칭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가 결합된 게임으로 넥슨게임즈는 자사의 슈팅게임 및 RPG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PC와 콘솔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통해 동서양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퀄리티 비주얼, 협동 슈팅 액션(CO-OP),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