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의미있는 기록 세울 회사는?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에 이어 스위치에서도 좋은 성적 기대

2023-07-20     이준혁 기자

국내 게임사들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진출은 올해도 계속 진행 중이다.

과거 국내 게임사들은 주로 아시아권 위주로 게임을 수출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와 유럽 등 진정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의 기술력과 완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게임시장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게임사가 증가함에 따라 성공하거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시되어 큰 주목을 받은 게임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있다. 대형 AAA급 게임이 아닌 아이디어를 강조한 게임이지만 참신한 게임성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8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이후 스팀에서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10여일만에 100만장 이상을 판매했다. 이는 넥슨의 패키지 게임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상반기에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게임은 ‘데이브 더 다이버’가 유일하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더 많은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가 확정된 게임 중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본격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이 게임은 이제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게임스컴에 참가를 결정하면서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반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P의 거짓’은 게임스컴 AMD 부스에서 게임 시연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8월 25일에는 이벤트홀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게임스컴에서 공개가 정식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완성이 가까워진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글로벌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 중인 게임으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올해 게임스컴에는 펄어비스가 참가하기 때문에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붉은사막’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넥슨의 ‘더 파이널스’나 ‘워헤이븐’도 글로벌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PC로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위치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의 특징상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스위치에 더 어울릴 수 있다. 스위치는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기준 1억 2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안에 스위치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된다면 넥슨은 스팀과는 또 다른 대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