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전년대비 16% 감소한 27억 달러
올해도 ‘리니지’ 시리즈 강세 보여
모바일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는 2023년 국내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보다 모바일 게임의 매출과 다운로드가 코로나 19 해제와 함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니지’ 시리즈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센서타워는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총매출은 27억 달러(약 3조 4000억원)로 지난해 상반기의 32억 달러(약 4조 380억원)와 비교하면 1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5%가 증가했다.
게임 다운로드 숫자도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2억 2200만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8%가 감소했다. 단 센서타워는 이러한 매출 및 다운로드 감소는 코로나 19의 해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게임 매출 순위는 1위 ‘리니지M’, 3위 ‘리니지W’, 4위 ‘리니지2M’이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순위 1, 2, 3위는 ‘리니지W’, ‘리니지M’, ‘리니지2M’이었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매출은 70억 달러(약 8조 8340억원)를 넘어섰다.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2개월여만에 6000만 달러(약 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는 4600만 달러(약 580억원)로 8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이 매출 2위를 차지하면서 10위권에 2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은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출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3위, ‘피파 모바일’이 6위를 차지했고 ‘피파 모바일’은 매출과 다운로드 모두 10위권 이내에 진입한 유일한 게임이다. 지난해 상반기‘피파 모바일’은 매출 20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6위로 순위게 크게 상승했다.
또한 상반기 국내 게임 퍼블리셔의 매출 순위 1위부터 4위까지는 지난해 상반기와 변동이 없는 1위 엔씨소프트, 2위 넥슨, 3위 카카오게임즈, 4위 넷마블 순이었다
하지만 2022년 상반기 모바일 매출에서 1위 엔씨소프트와 184%의 차이를 보였던 넥슨은 올해 상반기 ‘피파’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34%까지 격차를 좁혔다. 또한 지난해는 36위를 기록했던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의 성공으로 올해 상반기 7위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