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인재 교육 힘쓴다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 시행

2023-07-13     박금재 기자
한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 관련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인재들을 교육하는 데 힘을 쏟았다.

1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한수원은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러닝센터에서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협력회사의 원자력 기계, 재료 및 용접 기술기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22개 협력회사 직원 45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재료, 용접 절차 등 원자력발전소 기계설비 제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 정비 품질을 높이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어젠다 1(원)·10(텐)·10(텐)·10(텐)·10(텐)은 원전산업계 협력사의 협력으로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실효성 있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앞으로도 협력사의 품질 수준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회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 등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