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대 자산은 고객 로열티, 고객 충성도 92%...삼성은 77%, LG 59%

로열티 기반의 아이폰8 마케팅,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망 잇따라

2017-05-18     김영우 기자

애플이 기존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2퍼센트를 넘어, 경쟁사 삼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지시간 17일, 모건 스텐리의 설문조사 기관인 알파 와이즈(AlphaWise)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아이폰 사용자의 92 %가 '다소 또는 매우' 향후 12개월에도 애플 브랜드를 고수할 것이라답변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번 설문에서 다른 스마트폰업체들의 경우 삼성(77%), LG(59%), 모토로라(56%) 그리고 노키아(42%)등으로 조사됐다.

모건 스텐리는, 이러한 결과가 애플의 주가를 상승시켜, 현재 한 주당 150.50달러인 주가를 2018년까지 161달러에서 177달러까지 상승 시키며, 현재 주가에 18퍼센트의 프리미엄을 더 할 것이라고 한다.

애플의 CEO 팀 쿡은,“우리는 무엇이 아이폰 구매 시 주저하게 되는지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애플과 삼성이 미국 스마트 폰의 79%를 점유하고 있지만, 애플이 라이벌인 삼성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아이폰 사용자의 92퍼센트가 애플과 팀쿡을 신뢰한다면, 아이폰의 판매 기록은 주목할 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