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체성 굳혀갈 것"...인터파크커머스, 신임 대표에 김동식 커머스사업본부장 선임

인터파크커머스, 김동식 커머스사업본부장 신임 대표로 선임 일각,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정체성 분리 여부에 의문" 인터파크커머스, "양측 로고만 공동 사용할 뿐 온전히 다른 기업" "커머스 기업으로써의 정체성 이어가겠다"

2023-06-23     서영광 기자

큐텐이 인수한 인터파크커머스가 새 수장으로 김동식 커머스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의 사업기획, 전략기획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터파크커머스는 앞으로도 쇼핑·도서 중심 커머스 기업의 정체성을 굳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커머스

23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의 커머스(쇼핑·도서) 부문만을 담당하는 회사로 앞서 야놀자로부터 큐텐에 인수됐다.

한편, 야놀자의 품에 남은 인터파크는 최근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며 K-관광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즉 양측은 주인도 다를 뿐더러 지분 면에서도 온전히 분리됐으며, 각자의 정체성 역시 뚜렷하게 다르다는 설명이다.

다만 인터파크커머스와 인터파크트리플은 여전히 동일한 BI(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웹뿐 아니라 어플 로고도 동일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양측이 정체성 분리에 대한 결정을 아직 뚜렷하게 내놓지 않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터파크커머스는 양사의 브랜드는 당분간 함께 사용하겠다고 협의했으며, 도메인 등 기술적인 부분은 양측이 온전히 분리된 상태라고 설명한다.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23일 <녹색경제신문>에 “양측의 정체성에 정리가 안된 것은 전혀 아니다”며 “26년간 함께 사용해온 브랜드명을 유지하는 것은 양측 모두 동의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백엔드나 도메인 등 기술적인 부분은 완전 분리가 된 상태”라며 “두 회사의 사업, 산업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각자의 정체성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고객들은 여전히 양사가 같은 회사라고 인지하는 경우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인터파크라는 브랜드 자체가 녹여져있어 그런 것 같다”며 “양측은 관계사 느낌이 아니라 두 독립 개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커머스는 앞으로도 커머스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쇼핑, 도서 분야에서 커머스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인터파크커머스는 커머스 전문 플랫폼으로 더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당분간은 쇼핑, 도서의 기존 분야에 계속해서 주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파크커머스의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