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크로우’ 장기집권 체제 돌입?

고퀄리티 그래픽과 3개 세력의 경쟁, 안정적인 운영 돋보여

2023-05-15     이준혁 기자

위메이드의 대형 MMORPG ‘나이트크로우’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9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한 후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까지는 ‘리니지’ 시리즈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과거에도 ‘리니지’ 시리즈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게임은 간혹 있었으나 대부분 1일 천하에 그쳤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기존 MMORPG를 능가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 특히 광원이나 금속 질감 표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래픽이 좋다고 게임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픽 효과가 좋으면 그만큼 고성능 기기가 필요하다. 고퀄리티 그래픽은 게임의 성공 요인 중 중요한 요소이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이 인기를 얻는다면 ‘리니지 시리즈가 장기간 1위를 유지할 수 없다. 그래픽이 좋으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는 있지만 사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이트크로우’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갖추고 있으나 나이트, 비숍, 룩으로 나뉜 3개의 진영이 사로 견제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특정 세력이 강해지면 다른 2개 세력이 연합하여 강한 세력을 견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대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격전지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무과금 사용자라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유료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일부 MMORPG는 무과금 사용자는 금방 진입 장벽을 만나게 되고 이는 게임을 접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나이트크로우’는 무과금 사용자도 40레벨 정도까지는 적당히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꾸준하게 다이아를 얻을 수 있어 계속 게임을 하도록 유도한다. 덕분에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당시 24개 서버에서 42개로 증가했다. 출시 이후 사용자가 증가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게임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운영이 중요하다. 위메이드는 이미 PC 시절부터 MMORPG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최근에도 ‘미르 4’와 ‘미르M’을 출시하며 MMORPG를 꾸준하게 서비스해 왔다. ‘나이트크로우’도 오랜 MMORPG 서비스 경험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트크로우’가 앞으로도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