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보험금 지급능력 'AAA/안정적'...후순위채 발행 예정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AAA/안정적’유지 보장성 보험 점유율↑, 이익창출력 개선 후순위채 발행예정...성공적 결과 기대감 나와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지난해 이어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 ‘AAA/안정적’을 유지했다. 우수한 보장성 보험시장점유율, 이익 창출력 개선 등이 기인했다. 이에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후순위채 발행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한라이프가 이달 한국신용평가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16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근거는 중상위권 시장지위 보유, 이익 창출력 개선 등 크게 두 가지다.
지난해 신한라이프의 총자산은 67조4035억원이다. 업계 4위로 3위권과 격차는 49조7722억원이다. 시장점유율 총자산 기준은 7.2%로 특히 보장성보험 점유율이 큰 폭 올랐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9.7%로 전년 대비 2.4%p 상승했다.
지난달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도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가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44.4% 상승한 2179억원을 거뒀다. 전체 APE 중 약 97%를 차지한다.
한국신용평가 채영서 연구원은 “향후 회사는 보장성보험 위주 판매 정책이 유지되며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비중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강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구축은 IFRS17(새 회계제도) 전환 시 이익창출력 부분에서 유리한 편이다.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확보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CSM은 미래예상가능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으로 올해 시행된 IFRS17(새 회계제도) 수익성 지표다.
합병 이후 개선된 이익창출력도 한몫했다. 2021년 신한금융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합병한 신한라이프를 출범했다. 건강보험상품의 손해율이 높았던 신한생명은 오렌지라이프의 특별계정수입수수료 확대, 희망퇴직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636억원이다. 2021년 대비 165% 증가한 수치로 순익으로만 보면 689억원 차로 업계 3위 교보생명을 넘기도 했다.
재무 건전성도 우수한 편이다. 올 1분기 K-ICS(새 지급여력제도)는 222.8%를 기록하면서 권고치(200%)를 상회했다.
이러한 배경에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후순위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회사는 이달 31일 혹은 다음 달 1일 최대 3000억원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6월 콜만기 도래 예정인 기발행 후순위채 상환 목적으로 다음 달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음 달 2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교보생명은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