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천만원 '터치'...WEB.3.0 게임 재점화되나?
비트코인이 최근 4천만 원을 터치했다. 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블록체인 게임 관련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관련 기업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춤했던 WEB 3.0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게임사들이 다시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웹 3.0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모두를 아우르는 단어다. 메타버스를 지탱하는 가장 하부 기술이 블록체인이며, 그 가운데 메타버스가, 가장 상단에 웹3.0이라는 철학적인 단어가 존재한다. 개념보다는 쓸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 게임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지금,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쓸모, 또는 게임의 재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블록체인 게임 기업 중 가장 선두에 있는 위메이드는 계열사와 함께 2023년 신작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 등 글로벌 시장 타겟 게임들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30일 미국 개발사 세 곳과 MOU를 체결, 리토스의 ‘Ashfall’, 히트 팩터의 ‘Glimmer Peak’, PM 챔피온스의 ‘Roshpit Champions 2’ 게임 3종도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사우디 아라비아 새비게임스 그룹의 자회사인 Nine66가 개최하는 대학생 대상 게임 개발자 대회에도 파트너로 참가한다. 블록체인 관련 주제를 포함한 대회 미션을 제안하며, 차세대 개발자들에게 블록체인 및 게임 생태계 기술과 지식을 전수한다. 대회는 8월까지 진행된다. 전세계 10여 개국의 30개 대학교에서 50개 팀이 참가한다.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재능을 보여주고, 협업과 네트워킹 경험을 쌓으며 전세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조언을 받는다.
또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지난해부터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를 추진해왔으며, 연내 메타버스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미글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Create-to-Earn) 시스템을 채택했다. 저작물 거래는 NF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해 거래와 정산의 투명성을 높였다.
합작회사에서 크래프톤은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크리에이터의 창작을 위한 샌드박스 툴과 블록체인 시스템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네이버제트는 서비스 기획과 파트너십 확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플래스크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폴리곤과, 하바는 디센트와 제휴 협력한다. 플래스크는 웹3.0 플랫폼 나오다(NAODA) 생태계 구축 위해 폴리곤과 협업, 하반기부터 자체 개발한RTS/FPS 게임을 폴리곤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플래스크는 지난 7일 공개한 나오다의 베타 버전 공개 후 약 10일동안 유저들이 플랫폼 내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면서 6,200개 이상의 POP(팝·proof of participation)이 발행됐다. 소울바운드토큰(SBT)인 POP은 유저들의 게임과 플랫폼 활동 업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이자 플랫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안건에 의견을 내는 일종의 유저 투표권과 같다.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는 웹3 지갑 전문회사 아이오트러스트의 디센트 지갑과 협력, 디센트 지갑에서 하바 메인넷 코인 및 HSP-20토큰이 지원되고 향후에는 하바 익스텐션 지갑에 디센트 하드웨어 지갑이 연동될 예정이다. 하바(HAVA)는 여러 체인에서 발행된 NFT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유틸리티를 확장하고 가치를 증가시키는 인터체인 플랫폼이며, 디센트 지갑은 현재 전 세계 200개국에서 누적 16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비수탁 지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