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 시드핵 논란…넥슨 핵 단속강화할 것
3월 말까지 구체적인 운영 정책과 개정안 공개하기로
넥슨의 인기 MMORPG ‘메이플스토리’에 핵 논란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한 사용자의 폭로로 ‘메이플스토리’의 경쟁 콘텐츠인 ‘더 시드’의 일부 상위권 사용자의 핵 사용이 공론화됐다. ‘더 시드’는 몬스터나 여러 장애물이 있는 탑을 오르며 경쟁하는 콘텐츠로 이를 도전한 사용자는 경매장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넥슨은 지난 14일 1차 공지를 통해 ‘더 시드’ 콘텐츠에 임시 제한을 걸고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더 시드’ 콘텐츠의 비정상적인 이용에 대해 오래 전부터 감지해 왔고 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왔으며 비정상 사용자에게 게임 이용 제한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2022년부터 보다 조직적인 형태의 비정상적인 이용을 탐지하여 비정상적인 이용이 의심되는 캐릭터가 쉼터를 입장할 경우 거짓말 탐지기를 적용하는 등 개선을 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킹툴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어 완벽하게 방어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앞으로도 비정상 게임 이용에 대한 대응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특히 ‘더 시드’ 콘텐츠의 핵 사용자나 제작자에 대해서는 단속뿐 아니라 사법적 대응을 통해 비정상적인 게임 사용이 종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넥슨의 공지에도 불구하고 일보 사용자들은 불만을 나타냈다. 거짓말 탐지기가 핵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거나 피해 이용자에 대한 보상안이 없다는 내용부터 ‘메이플스토리’는 데이터를 변조하면 그대로 게임에 적용이 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넥슨은 15일, 추가 공지를 통해 핵/매크로에 대한 대응 계획을 알렸다.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이번 문제에 대해 운영진의 잘못이며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사과한 이후 ‘메이플스토리’의 데이터 변조 예방 시스템상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데이터 검증은 클라이언트와 서버에서 동시에 진행되지만 특정 스킬이나 맵 등 일부 정보에 방어 로직이 적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어 로직이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게임 이용 기록을 조사한 후 조치하여 게임에 대한 공정성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핵/매크로 이용기록을 조사할 때 동일명의, 동일 접속정보에 누적된 과거 기록까지 조사 범위를 확장하여 더욱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겠다며 3월 말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의 운영 정책과 개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이 강력한 조치를 통해 ‘메이플스토리’의 핵 사용을 차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