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인류 멸종 피하려면 100년이내에 지구 떠나야
BBC다큐 '새로운 지구탐험'에서 경고
2017-05-04 한익재 기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류가 멸종을 피하기 위해서는 100년 이내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호킹 박사는 올 여름 방송될 영국 BBC방송 다큐멘터리 '새로운 지구 탐험'(Expedition New Earth)에서 미래 세대는 우주에서 새로운 생활을 구축해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호킹박사는 "특정한 해에 지구에 재앙이 닥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능성은 커지고 있으며 향후 1천년, 1만년 후에 재앙이 닥칠 것임은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우주로, 다른 별들로 퍼져 나가 지구의 재앙이 인류의 종말을 뜻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인류가 우주 공간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세계를 여행할 예정이다.